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에스기 겐신(풍림화산) (문단 편집) == 성격 및 극중 묘사 == 풍림화산의 켄신은 종래의 사극에서 표현되었던 마초적인 우락부락한 이미지나 승려의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기인과 같은 행동을 보이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각트의 자아도취에 빠진 것 같은 독특한 연기가 더해져서 여성팬들과 정통파 사극팬들 양쪽에게 신선한 해석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동 출진 당시 명문인 나리타 가문의 당주 나리타 나가야스[* 대히트한 소설 원작 영화 '노보우의 성'에서 주인공 역으로 나오는 그 나리타 가문의 전 당주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오시 성은 작중에서도 등장한다.]를 구타하는 에피소드[* 나리타 가문은 쇼군에게도 말에서 내려 예를 표하지 않을 권리를 인정받는 명문이었기 때문에, 당주인 나가야스는 비록 고위직이지만 쇼군보다는 낮은 관령 자리에 불과한 켄신의 행렬을 말에서 내리지 않은 채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걸 본 켄신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말에서 끌어내려 채찍으로 구타한 것. 단 이 일화는 여러 정황상 후세의 창작이 분명하다고 한다.]가 드라마에서 충실히 재현되기도 하고, 총알과 화살이 빗발치는 적진 한가운데에서 주저앉아 웃으며 술을 푸는 등의 드라마 오리지널 장면이 적절히 들어가서 특유의 자아도취 캐릭터를 매우 잘 살려냈다는 평가. 이러면서도 일반적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이한 행동이나 종교적 광신, 술에 대한 애정(...) 등 기존 켄신의 성격은 빠짐없이 묘사되었다. 성격상 독실한 불교 신앙은 공통되지만 단순히 구질서를 되살린다는 것이 목표였던 <다케다 신겐>과는 약간 다르게, <풍림화산>의 켄신은 자신만의 정의를 굳게 믿는 일종의 슈퍼히어로적인 성격이며, 인간은 인간이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노답이기 때문에 신불만이 인간을 구제할 수 있다는 신권정치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바로 자신이 그 정의의 대행자라고 믿는 것은 덤(...) 인간의 모습이 아무리 추악하더라도 그것을 직시하는 것이 옳으며 인간의 그런 구질구질한 모습이 자신에게 행복을 준다고 믿는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가진 간스케와는 애초에 절대 화합할 수 없는 사이다.[* 후에 그의 가신이 되는 [[우사미 사다미츠]] 또한 그러한 켄신의 생각을 정면에서 반대하며 "'''사람의 욕망을 부정하려는 발상 자체가 또 다른 집착이자 갈애가 될 수 있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간스케는 인질로 잡혔다가 가이에 돌아가서 심플하게 "'''카게토라라는 작자는 무사가 아니라 중에 가깝습니다'''"라고 묘사했다.(...) 하지만 역시 비현실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성격이어서 정치력은 꽤나 떨어진다. 관동 지방에 출전했을때 상술한 것처럼 호족인 나리타 나가야스를 구타해서 인질로 잡고 있던 나리타의 아내에게 '당신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라고 통렬한 비판을 받고, 그게 아프게 다가왔는지 본인도 정직하게 인정하고 자신을 매도한 나리타의 아내를 살려주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 물론 무력만을 믿거나 단순히 완고한 성격만은 아니고 의외로 사람들을 포섭하거나 뒷공작도 할 줄 아는 포용력이 있다는 점은 간스케 조차도 인정하지만,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려는 성격에 발목을 잡히는 편. 라이벌인 신겐보다는 오히려 주인공 간스케와의 대비가 두드러지는 편인데, 휴머니즘 vs 절대 정의도 그렇고, 둘 다를 아는 고승의 말에 의하면 간스케는 자신을 너무 비하하는 경향이 있으며 카게토라는 자신을 너무 높게 보는 경향이 있으니 [[천과 지|하늘과 땅]]같은 모양새라는 평. 이 드라마에서는 효과음으로 캐릭터의 이미지를 살리는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겐신은 그 광기라고도 할 수 있는 독특한 성격을 묘사하기 위해서인지 우아한 비파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겐신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거나 심기가 좋지 않을 때는(...) [[비와|비파]]의 현을 날카롭게 긁는 소리가 배경음악으로 자주 깔린다.[* 이 부분은 각트의 아이디어라는 언급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비파와 같은 전통 현악기를 공연에서 각트가 애용하는데 泡沫の夢에서 연주 실력을 볼 수 있다.] 외모는 작중 인물들이 보기에도 눈부신 모양. 다케다의 가신이자 주인공 간스케의 친구인 카와라무라 덴베에는 카게토라를 본 적이 있는데, 고향에 돌아와서 동료들이 어떻게 생긴 놈인지 물어보자 질투가 났는지 '나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거짓말을 한다. 근데 덴베에는 무지하게 못생겼기 때문에 동료들은 '아, 그래서 여자들이 카게토라 근처도 안 가는구나'라고 착각한다(...) 그런데 묘하게 주인공인 간스케와 비슷하게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 간스케의 경우는 한 여자에게만 헌신하고 싶어하는데다 자기가 너무 나이가 많으니 상대에게 미안하다는 이유로, 겐신은 어차피 생애불범의 계율을 지켜야 하는 자신 곁에 있으면 미안하다는 이유로 자기에게 호감이 있는 여자들을 거절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